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돕는 '서울 영테크' 사업 간담회에서 "자신도 주식투자에서 성공보다 실패 경험이 많다면서 청년층은 그런 시행착오를 덜 겪기를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
오 시장은 또 "어떤 기사에서 '오세훈은 바이오주를 좋아하는데 망했다, 반 토막 났다'고 해서 좀 창피했다"면서 청년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에둘러 강조했습니다.
이는 오 시장이 관보를 통해 재산 변동 사항이 공개돼 자신이 보유한 바이오주 가치가 일부 하락한 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
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무료 재무 상담과 재테크 금융 교육을 지원하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공약 사업입니다.
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돼 현재까지 5,068명이 신청했으며 1,119명이 상담을 받았습니다.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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